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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농구 시작했어요


매주 토요일 농구리그에 들어갔어요. 5살에서 7살반인데 세인이가 어리고 키도 젤 작아요. 세인이가 스스로 잘하고 싶다고 합니다. 축구는 젤 잘했지만 농구는 젤 못하는 수준으로 시작해요. 첫날에 연습하는데 슛을 해도 링까지 닿지도 않아요. 달리기를 해도 형들이 너무 빠르고 잘 뛰어서 뒤로 쳐져요. 스스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끼는것 같아요. 아빠가 자주 도와줘야지요.

2016/01/18 만가지 표정의 세인



아빠가 표정이 다양한데, 세인이는 만가지 표정을 가지고 있는 타고난 연기자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안 어린이의 얼굴도 있는 반면에 엄마한테 혼나면 아주 눈물도 왕창 흘립니다. 슬픈 이야기 해주면 그 아픔고 공감하며 눈물도 흘리고요. 아무래도 아역배우를 시켜야할까봐요. 아빠가 매니저하고.

2016/01/10 새해에도 행복하게


2015년 겨울에 세인이는 스키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7-8번 스키를 타러간것 같습니다. 이제는 최고 어려운 코스에서도 좌우로 왔다갔다리 하며 잘 내려오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캘리포니아에 엘리뇨현상으로 폭설이 며칠이나 내려서 스키를 타러갔는데, 스키장앞에서 차가 너무 막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근처 공원에 가서 세인이 눈사람 만들고 놀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인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많이 시켜주고 싶어요.

2015/12/25 세인이에게 크리스마스란


세인이는 일년중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은 선물을 받습니다. 그래서 매번 달력이 바뀌면 크리스마스가 아직 멀리 남았다는 것을 아쉬워합니다.

세인이는 마음이 단단하면서 아주 감성적인 면이 많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생일이라는 것과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이야기 해줬더니 눈물을 주르륵 흘립니다. 예수님이 태어날때 들어갈 방이 없어서 동물들만 사는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부분에서 약간의 충격이 있었나 봅니다. 스스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영화한 Nativity Story를 보여줬는데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세인이가 좋아할줄 알았습니다. 왜 나쁜 사람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저도 설명하기 힘들었습니다.

2015/12/23 우진이와 세인이



세인이에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 우진이가 있어요. 우진이는 세인이 처럼 심장이 엄청 튼튼해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가지고 있고요, 운동신경도 상당히 좋아요. 둘다 경쟁심이 있어서 둘이 안지려고 안감힘 쓰는것 보면서 즐겁기도 하고, 같이 서로 배우는 관계로 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둘을 데리고 다니면 어찌나 서로 잘 노는지 저렇게 두 아들을 키우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둘이 같으면서도 달라서,
우진이는 무서운 것을 싫어하고요, 세인이는 무서운 것을 잘 참고요.
우진이는 마음이 여리고, 세인이는 마음이 단단하고요.
우진이는 지구력이 좋고, 세인이는 순발력이 좋고.
우진이는 레고처럼 공간지각력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세인이는 체스게임처럼 전략적 사고하는 것을 좋아하고.
우진이는 동생이 있고, 세인이는 동생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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